제목 : [취업] "자격요건 등 정보수집 선행돼야"
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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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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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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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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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01 오후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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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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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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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 야스요시 < 한경디스코 대표이사 >
K씨는 3년전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연수를 다녀온뒤에도 경제사정은 그리 나아지지 않아 대학원에 진학했다. 오는 2월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으나 아직도 마땅한 일자리를 잡지 못하자 박사 과정 도전을 검토하고 있다.
K씨와 같은 사람은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제사정만을 탓할 때는 이미 지났다.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개발,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철저한 정보수집이 입사의 지름길이다. 아무리 시험 준비를 열심히 했어도 채용시기를 놓친다든지 연령 및 전공학과 제한 등에 걸려서는 안된다.
입사 희망기업의 채용시기나 전형방법, 자격 요건 등을 잘 알아야 한다. 해당 기업의 면접방식이나 분위기도 파악해야 한다.
복장이나 헤어스타일에도 신경을 써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게 바람직하다. 해당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점검하거나 선배 직원들을 통해 예상 질문을 만드는 방법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입사전쟁에서 남을 능가하는 장점을 갖추어야 승리를 장담할수 있다. 예를 들면 어학실력이 탁월하거나 업무에 해당하는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뛰어난 리더십을 지녔거나 특별한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우대받는다.
상식과 시사,전공에 대한 지식에서도 허점이 없어야한다. 특히 취업이 여의치 않은 인문계열, 사회과학계열 전공자나 여학생들은 국가자격증 또는 국제공인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유리하다.
취업하는데 있어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꾸준한 노력이 가장 교과서적인 얘기이면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임을 명심해야 한다.
취업문이 열릴 때를 기다려서는 안된다. 당장 지금 그 문을 향해 도전해야 한다
<한국경제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