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만들어준 책이 있다면,
스티븐 코비가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입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한번씩 더 읽곤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저에게는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된
책입니다.
그 책과 더불어 "프랭클린 플래너"란 놈 역시 지난 몇년간
제 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붙여다녔던 플래너(!다이어리)입니다.
웹사이트를 제작함에 있어서 기획과 설계가 중요하듯
우리 인생도 그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하루 또는 앞으로 일어날 미래에 대해서 계획하고
실천으로 옮겨가는 삶이 그렇지 않은 삶보다
얼마나 효과적인가는 실제 피부로 느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것입니다.
오늘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링코에 들려서
프랭클린 플래너 2003년 리필 속지를 사가지고 돌아와서,
2003년 월간 계획표를 새롭게 플래너에 꽂아두고
2003년의 주요 계획을 미리 세워봤습니다.
가끔 Windows 운영체제가 말썽을 부리는것 같을 때
새로 포멧하고 설치하면 웬지 모를 뿌듯함과 깔끔함을
느끼는것과 비슷하게 플래너를 기록하게되면
나의 일상이 좀더 다듬어지고 정리된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도 정리되지않은 채 허공에 떠돌아 다니는 내 생각을
바로 잡아줘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가끔은 왜 인간은 reset(리셋)이라든가 새로설치하는것이
없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회사일로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보면
지금 내가 무얼위해 살고 있는지, 혹 컴퓨터 용어로 말해서
내가 데드락(DeadLock)에 걸려있는건 아닌지 등등의 상황을
겪는 느낌도 듭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내 인생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는데 아직은 갈 길이 먼것 같습니다.
IT분야에 근무하면서 더더욱 시간관리와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커져하는것 같습니다...
암튼, 하루 10분의 계획이 하루 24시간을 좌우하는 시간이 되길바라면서...
P.S.
플래너를 광고하는것 같아서 이 글을 쓸까 말까 하다가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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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doll
2002-11-28 오후 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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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왜 인간은 reset(리셋)이라든가 새로설치하는것이 없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새로설치? 가능합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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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lus
2002-12-05 오후 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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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도를 공부하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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